내생각엔 여한없이 살아 봤으니 지금보다 힘들게 산다는 것 자체가 자아실현에 아무런 동기부여가 못되는 거지요.
평범한 노인들이 파고다 공원서 성병이나 에이즈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바카스아줌마랑 성매매를 하는 이유가 어차피 죽을날이 가까운 나이이니 걸린들 어떠냐 하는.. 예는 틀리지만 비슷한 심리가 이닐까요.
부모의 재력 없이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는 재벌 2세들이라고 하셨는데..박용오씨가 과연 여기에 해당이 되겠습니까? 나이가 70이 넘으셨던 분이고, 부모의 재력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두산의 구조조정을 주도했던 사람이 과연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는 재벌 2세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나요?
꼭 부모의 직접적인 도움만을 말하는게 아니죠. 주도적이고 카리스마적인 1세대와는 달리, 2세는 어렸을때부터 온실속의 화초에서 자랐고 그렇게 버릇들여진 사람들은 평생갑니다. 그리고 나이만 많았지, 아마 측근들이 모든일을 다해줬을 겁니다. 2세는 1세를 넘기가 참 어렵죠. 정말 간혹가다가 한명정도는 있죠. 아주 간혹
무에서 유를 창조한 1세대와 이미 어느정도 확보한 상태에서 오너로 올라간 2세대는 엄연히 다르지요...나이가 100살을 먹었더라도요...100미터 달리기를 90미터 앞에서 시작하는것과 똑같읍니다....그런데 갑자기 게임의 룰이 바뀌어 물구나무 서서 달리라고 한다면 아무리 90미터 앞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너무 황당해서 자살할수도 있지 않을까효?? -_-;ㅋ...